유소연과 전인지 프로. 사진제공=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조직위원회



[골프한국 생생포토] 10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16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들을 중심으로 한 국가 대항전인 이 대회는 8개 나라(4명씩 총 32명)가 출전해 여자골프 최강국을 가리는 대회다.

사진은 4일 대회 첫날 조별리그 1차전 포볼 매치에서 승리한 팀 코리아 유소연과 전인지가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모습이다.

유소연은 "(전)인지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전반에 좋은 샷이 많이 나왔다. 버디도 나왔는데 웨이링 선수가 스크램블링을 잘했다"며 "이겼다고 생각한 홀에서도 비기고 넘어가는 홀이 많아서 고생을 했다"고 팽팽했던 1라운드를 돌아봤다.

이어 유소연은 "내가 실수할 때 인지가 좋은 샷을 해 줬고, 인지가 그럴 때도 다행히 제가 받쳐줄 수 있었던 게 팽팽했지만 이길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된 것 같다. 그리고 계속해서 힘을 내려고 파이팅하면서 했던 게 도움이 많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시드 순번에 따라 8개국은 두 그룹으로 나눠 경기를 진행한다.

1번 시드를 획득한 한국은 A조에서 잉글랜드(4번), 호주(5번), 대만(8번)과 조별리그를 벌인다. B조에는 미국(시드 2번)은 일본(3번), 태국(6번), 스웨덴(7번)으로 구성됐다.

대회 방식은 포볼(2인 1조의 팀 베스트 스코어) 방식의 조별리그가 진행된 뒤 각 조 상위 2개국이 마지막 날인 7일 싱글 매치플레이에 나가게 된다. 마지막 날 총 10개의 싱글 매치플레이까지 치른 뒤 각 나라가 획득한 승점을 더해 최종 순위가 확정되며 우승팀은 상금 40만달러(약 4억4,000만원)를 받는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저작권자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