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승택, 김홍택, 박상현, 김형성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생생포토] 2018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하반기 첫 대회인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이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경남 양산시 통도 파인이스트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1라운드 개막을 하루 앞둔 15일 진행된 포토콜에 참가한 주요 선수들의 모습이다.
 
이날 행사에는 디펜딩 챔피언 김홍택(25)을 비롯해 상반기에 시즌 2승을 거둔 박상현(35), 부산 출신이자 개인통산 7승의 김형성(38), 메인 스폰서 주최 대회에서 첫 우승에 도전하는 이승택(23)이 자리했다.

선수들은 본 대회의 우승 트로피, 홀인원 경품과 함께 촬영하며 승부욕을 다졌다.

이번 대회에는 파3홀로 조성된 4개 홀 모두 부상이 걸려있다. 각각의 파3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동아회원권그룹에서 현금 5,000만원과 삼성금거래소에서 순금 골드바 1kg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또한 홀 구분 없이 가장 먼저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현대상공모터스에서 제공하는 3,000만원 상당의 제트스키도 함께 지급된다. 부상으로 수여되는 현금과 순금 골드바의 절반은 추후 선수 이름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해 나눔의 가치도 실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와 상금 순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박상현은 “부산오픈 행운의 홀인원 주인공이 되고 싶다”고 웃어 보였다. 또 그는 “상반기에 2승을 거뒀고, 한국오픈 준우승으로 디오픈에 출전하며 최고의 순간을 보냈다”고 돌아보면서 “이번 대회를 포함해 하반기를 잘 마무리해서 생애 첫 KPGA 대상과 상금왕 수상에 도전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대회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홍택은 “부산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고 하반기를 기분 좋게 시작하고 싶다”면서 “상반기에는 쇼트게임이 많이 아쉬웠는데, 쉬는 기간에 연습을 많이 했기 때문에 기대가 된다. 멋진 경기 보여드리겠다”라며 전의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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