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 헨더슨. 사진제공=LPGA


[골프한국 생생포토] 6월 28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 골프코스(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이 펼쳐졌다.

사진은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브룩 헨더슨(캐나다)의 모습이다. 4번 홀 버디 퍼트를 놓친 후 아쉬운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3라운드까지 단독 2위를 달렸던 브룩 헨더슨은 최종라운드에서 2타를 잃어 공동 6위(6언더파 282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헨더슨은 2016년 이 대회 우승, 작년에는 준우승했다.


한편 이날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유소연(28)에 4타 차 열세를 극복하고 우승한 박성현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한국인으로 세 번째 챔피언이자 7번째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앞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연속 ‘골프여제’ 박인비가 우승을 차지했고, ‘영원한 전설’ 박세리가 1998년, 2002년, 2006년 정상을 밟았다.

또 올해 태극낭자들은 LPGA 투어 18개 대회에서 6승을 합작했다. 박성현의 2승을 비롯해 고진영, 박인비, 지은희, 유소연이 1승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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