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유나 프로. 사진제공=대한골프협회
[골프한국 생생포토]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인천시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 6,869야드)에서 제32회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가 펼쳐지고 있다.
199야드로 세팅된 3번홀(파3)에서 4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잡아낸 박유나는 K7 승용차를 상품으로 받았다. 이 홀은 2라운드까지 세 번째로 어렵게 플레이 되던 홀이다.
박유나는 "매년 한 번씩 홀인원을 했지만 상품이 없었는데, 처음으로 자동차를 타서 기분이 좋다"면서 "이 코스의 모든 파3 홀이 너무 어려워서 파 세이브만 하자는 마음이었는데 한 번에 들어갔다"며 기뻐했다.
이어 박유나는 "첫 홀부터 쓰리퍼트를 해서 ‘오늘 좀 신중하게 쳐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는데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며 "바람은 불지 않았다. 앞핀이어서 살짝 크겠다 싶었는데, 사실 볼이 보이지 않아서 붙은 줄로만 알았다. 근데 공이 사라졌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박유나는 부상으로 받은 승용차를 "아버지께 선물로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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