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S-오일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이승현.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생생포토] 지난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KLPGA 투어 S-오일 챔피언십이 펼쳐졌다.

사진은 대회 마지막 날인 10일 3라운드에서 이승현의 모습이다. 18번홀 그린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두 팔을 들어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쳐 사흘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우승한 이승현은 지난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제패한 이후 7개월 만에 또 한 개의 우승컵을 보태 개인 통산 우승 횟수를 7회로 늘렸다.

이승현은 우승 인터뷰에서 "오늘 퍼팅에 기대를 걸었는데 나도 놀랄 만큼 퍼팅이 잘 됐다"면서 "평소에도 7~8미터 중장거리 퍼트를 할 때 (붙이는 게 아니라) 넣으려고 친다"고 말했다. 또 '퍼트 할 때 라인이 보이느냐'는 질문에 "길은 보이는 편이다. 특히 잘 될 때는 조금 더 선명하게 보인다"고 답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저작권자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