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오일 챔피언십 공동선두

박결.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생생포토]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KLPGA 투어 S-오일 챔피언십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은 대회 이틀째인 9일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KLPGA 투어 4년차 박결의 모습이다. 8번홀에서 홀아웃하며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박결은 6언더파 66타의 맹타를 휘둘러 공동 선두(9언더파 135타)로 뛰어올랐다.

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6개를 솎아낸 깔끔한 플레이를 펼친 박결은 "이렇게 경기가 잘 될 줄 예상하지 못했다. 샷이나 퍼트가 다 잘 되어서 좋은 스코어가 나왔다"고 밝혔다.

박결은 작년 4월 삼천리 투게더오픈 최종 라운드 때 66타를 친 이후 1년이 넘도록 6언더파 이하 스코어를 낸 적이 없다.

K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박결은 "워낙 기대치가 낮아서인지 마음 편하게 경기를 치른 덕분인 것 같다"면서 "이제는 초조하던 마음도 없어졌다. 빨리 우승하고 싶다는 조급증도 내려놨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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