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뉴스 > 생생포토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네이버 북마크
싸이월드 공감
린드베리 "관중들이 박인비보다 '언더독'인 나를 응원했을 듯"
LPGA 투어 ANA인스퍼레이션
강명주 기자 news@golfhankook.com
▲페르닐라 린드베리와 박인비. 사진제공=LPGA

[골프한국 생생포토]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 다이나 쇼어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 대회 닷새째 연장전. 페르닐라 린드베리(32·스웨덴)가 이틀에 걸친 8차 연장 끝에 '골프여제' 박인비(30)를 꺾고 우승했다.

사진은 8차 연장에서 9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린드베리가 10번 홀에서 우승이 확정된 후 박인비에게 축하를 받고 있는 모습이다.

"2m 정도 되는 퍼트 연습을 많이 했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힌 린드베리는 LPGA와 우승 인터뷰에서 "박인비도 워낙 퍼트가 좋은 선수였기 때문에 사실 그것을 넣고 나서도 9차 연장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우승으로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부문 1위에 오른 린드베리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했고, 박인비를 상대한다는 압박감을 이겨냈으니 이제 앞으로 제 실력에 대해 의심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기뻐했다.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내건 그는 "오늘 많은 갤러리가 오셨는데 아마 '언더독'(시합 등에서 승산이 적은 사람)인 저를 더 응원하지 않았을까. 오늘 우승으로 저의 팬도 더 늘어났을 것"이라고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18-04-03 14:5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