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송. 사진제공=LPGA


[골프한국 생생포토] 201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이 총상금 280만달러(약 19억원)를 걸고 3월 30일(이하 한국시간)부터 4월 2일까지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6,763야드)에서 펼쳐지고 있다.

사진은 재미교포 제니퍼 송(한국이름 송민영)이 4월 1일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1번 홀에서 세컨샷을 하고 있다.

제니퍼 송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사흘 연속 60대 타수를 작성했다. 순위는 전날 공동 8위에서 공동 3위(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도약했다.


한편 올해 들어 치른 6개 대회에서 한국과 미국은 똑같이 3승씩을 차지했다. 특히 최근 2연승을 거둔 태극 낭자들이 시즌 첫 메이저 우승컵도 차지할지 국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번 ANA 대회에는 출전선수 4분의 1에 가까운 23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했고, 그 중 17명이 컷을 통과했다.

고진영(23·하이트진로), 김세영(25·미래에셋), 김인경(30·한화큐셀), 박성현(25·KEB하나은행), 박인비(30·KB금융그룹), 박희영(31), 신지은(26·한화큐셀), 유선영(32·JDX), 유소연(28·메디힐), 이미림(28·NH투자증권), 이정은5(30·교촌F&B), 전인지(24·KB금융그룹), 최운정(28·볼빅), 허미정(29·대방건설), 그리고 국내파 이정은6(22·대방건설), 장하나(26·BC카드), 최혜진(19·롯데)이 메이저 우승컵을 놓고 샷 대결을 벌이고 있다.

이에 맞서는 해외 선수로는 펑샨샨(중국), 렉시 톰슨, 제시카 코다, 미셸 위, 리젯 살라스, 크리스티 커, 스테이시 루이스(이상 미국), 이민지(호주), 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 조디 섀도프, 찰리 헐(이상 잉글랜드), 에이미 올슨(미국), 우에하라 아야코(일본), 모리야 주타누간(태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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