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사진제공=LPGA


[골프한국 생생포토] 201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이 총상금 280만달러(약 19억원)를 걸고 3월 30일(이하 한국시간)부터 4월 2일까지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6,763야드)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리디아 고(뉴질랜드교포)가 개막 하루 전인 프로암대회에 참가한 모습이다. 티샷을 한 후 날아가는 공을 바라보고 있다.

올해 5개 대회에 출전해 싱가포르에서 한 차례 톱10에 입상한 리디아 고는 ANA 인스퍼레이션 1라운드에서 제시카 코다(미국)와 같은 조에서 정면 승부를 벌인다.

2017년 이 대회에서 공동 11위, 2016년에는 우승했던 리디아 고는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올해 들어 치른 6개 대회에서 한국과 미국은 똑같이 3승씩을 차지했다. 특히 최근 2연승을 거둔 태극 낭자들이 시즌 첫 메이저 우승컵도 차지할지 국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120명이 출전한 이 대회에는 4분의 1에 가까운 23명의 한국 선수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23·하이트진로), 김세영(25·미래에셋), 김인경(30·한화큐셀), 김효주(24·롯데), 박성현(25·KEB하나은행), 박인비(30·KB금융그룹), 박희영(31), 양희영(29·PNS), 신지은(26·한화큐셀), 유선영(32·JDX), 유소연(28·메디힐), 이미림(28·NH투자증권), 이미향(25·볼빅), 이정은5(30·교촌F&B), 전인지(24·KB금융그룹), 지은희(32·한화큐셀), 최나연(31·SK텔레콤), 최운정(28·볼빅), 허미정(29·대방건설), 그리고 국내파 김지현(27·한화큐셀), 이정은6(22·대방건설), 장하나(26·BC카드), 최혜진(19·롯데)이 메이저 우승컵을 놓고 샷 대결을 벌인다.

이에 맞서는 해외 선수로는 브리트니 린시컴, 제시카 코다, 미셸 위, 다니엘 강, 리젯 살라스, 크리스티 커, 스테이시 루이스(이상 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카린 이셰르(프랑스), 캐서린 커크(호주), 이민지(호주) 등이 출전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저작권자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