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사진=올댓스포츠


[골프한국 생생포토] 자신감을 되찾은 배상문(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근교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총상금 720만달러)에 출전한다.

사진은 14일 최경주, 김민휘, 존 허 등과 함께 이곳에서 연습라운드를 하는 배상문의 모습이다. 홀을 향해 샷을 날리고 있다.


'서부의 오거스타'로 불리는 리비에라 골프장은 지난주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을 치른 토리파인스 골프클럽보다 더 어렵다는 게 지금까지의 평이었다. 전장이 더 길고 그린은 더 단단하고 까다로운데다 러프도 더 두텁기 때문이다. 다만, 올해 변수인 그린이 한결 더 매끄러워지고 러프가 짧아졌다는 것이 어떻게 성적으로 영향을 줄지 관심을 끈다.

타이거 우즈와 더스틴 존슨, 조던 스피스, 저스틴 토머스, 버바 왓슨, 필 미켈슨(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PGA 투어 톱 랭커들 외에도 유럽프로골프투어의 강자들이 대거 출전하는 것도 또 다른 변수다.
지난달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세계 1위 존슨을 제치고 우승한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와 작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토머스 피터스(덴마크),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에서 제이슨 데이(호주)와 연장 혈투를 치른 알렉스 노렌(스웨덴), 두바이 클래식에서 매킬로이를 따돌린 리 하오통(중국) 등이 미국 원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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