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사진제공=LPGA


[골프한국 생생포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7시즌 33번째이자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총상금 250만달러를 걸고 11월 17일(이하 한국시간)부터 20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 위치한 티뷰론 골프클럽 골드코스(파72·6,556야드)에서 나흘간 펼쳐지고 있다.

사진은 19일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리디아 고의 모습이다. 2번홀에서 두 번째 샷을 마친 뒤 캐디와 함께 그린으로 걸어가고 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4년 연속 같은 코스에서 열리고 있다. 리디아 고는 2014년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2016년 2라운드에서는 대회 18홀 최소타인 62타를 기록했다. 지난 3년 동안 이 대회에서 10위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다.

하지만 이날 3라운드에서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한 리디아 고는 공동 12위에서 공동 23위(6언더파 210타)로 밀려났다.


한편 이 대회에는 박성현(24)과 유소연(27)을 비롯해, 전인지(23), 김인경(29), 김세영(24), 양희영(28), 이미림(27), 신지은(25), 이미향(25), 이정은(29), 지은희(31), 유선영(31) 등 막강한 실력을 갖춘 LPGA 멤버들이 출동했고, 여기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는 장하나(25), 고진영(22)이 힘을 보태고 있다. 한국 국적 선수는 출전 선수 74명 중 14명이다.

이에 맞서는 외국 선수로는 세계랭킹 1위 펑샨샨(중국)을 비롯해 렉시 톰슨(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모리야 주타누간, 아리야 주타누간(이상 태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크리스티 커, 스테이시 루이스, 제시카 코다, 넬리 코다, 미셸 위, 다니엘 강 브리트니 린시컴, 리젯 살라스, 엔젤 인(이상 미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찰리 헐(잉글랜드), 카를로타 시간다, 아자하라 뮤노즈(이상 스페인), 이민지(호주) 등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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