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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인원에 더블보기까지' 김인경의 파란만장 벙커샷 [LPGA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하유선 기자 news@golfhankook.com
▲김인경. 사진제공=LPGA

[골프한국 생생포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7시즌 33번째이자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총상금 250만달러를 걸고 11월 17일(이하 한국시간)부터 20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 위치한 티뷰론 골프클럽 골드코스(파72·6,556야드)에서 나흘간 펼쳐지고 있다.

사진은 19일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김인경의 모습이다. 6번홀 그린 주변에서 벙커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리고 있다.

김인경은 3라운드에서 냉온탕을 오갔다. 2번홀(파4) 더블보기를 시작으로 5번홀(파3) 보기, 6번홀(파5)에서 다시 더블보기를 적으면서 초반 6개 홀에서 무려 5타를 잃었다.
그러나 7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아 분위기를 바꾸었고, 12번홀(파3)에서는 홀인원을 뽑아냈다. 상승세를 탄 김인경은 15번홀부터 3홀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결국 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2위다.


한편 올해 4회째를 맞은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4년 연속 같은 코스에서 열리고 있다. 2014년 뉴질랜드교포 리디아 고가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2015년에는 베테랑 크리스티 커(미국)가 마지막 홀에서 인상적인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작년에는 이 대회 72홀 최소타인 19언더파 269타를 적어낸 찰리 헐(잉글랜드)이 유소연을 2타 차로 따돌리고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대회 18홀 최소타는 리디아 고가 2016년 2라운드에서 기록한 62타다.

한국의 '투톱'인 박성현(24)과 유소연(27)을 비롯해, 전인지(23), 김인경(29), 김세영(24), 양희영(28), 이미림(27), 신지은(25), 이미향(25), 이정은(29), 지은희(31), 유선영(31) 등 막강한 실력을 갖춘 LPGA 멤버들이 출동했고, 여기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는 장하나(25), 고진영(22)이 힘을 보태고 있다. 한국 국적 선수는 출전 선수 74명 중 14명이다.

이에 맞서는 외국 선수로는 세계랭킹 1위 펑샨샨(중국)과 평균 타수, CME글로브 레이스에서 각각 1위를 달리는 렉시 톰슨(미국) 외에도 리디아 고(뉴질랜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모리야 주타누간, 아리야 주타누간(이상 태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크리스티 커, 스테이시 루이스, 제시카 코다, 넬리 코다, 미셸 위, 다니엘 강 브리트니 린시컴, 리젯 살라스, 엔젤 인(이상 미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찰리 헐(잉글랜드), 카를로타 시간다, 아자하라 뮤노즈(이상 스페인), 이민지(호주) 등이 출전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17-11-19 09: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