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PGA_Gabriel Roux



[골프한국 생생포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7시즌 33번째이자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총상금 250만달러, 우승상금 50만달러를 걸고 현지시간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 위치한 티뷰론 골프클럽 골드코스(파72·6,556야드)에서 나흘간 펼쳐지고 있다.

사진은 15일(한국시간) 열린 공식 포토콜 행사에 참여한 박성현(24), 유소연(27), 렉시 톰슨(미국), 펑샨샨(중국), 브룩 헨더슨(캐나다)의 모습이다. 이들 다섯 명은 리셋된 CME글로브 레이스 상위 5위까지로, 최종전의 성적에 따라 상금과 별도로 주어지는 보너스 100만달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4년 연속 같은 코스에서 열리고 있다. 2014년 뉴질랜드교포 리디아 고가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2015년에는 베테랑 크리스티 커(미국)가 마지막 홀에서 인상적인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작년에는 이 대회 72홀 최소타인 19언더파 269타를 적어낸 찰리 헐(잉글랜드)이 유소연을 2타 차로 따돌리고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대회 18홀 최소타는 리디아 고가 2016년 2라운드에서 기록한 62타다.

세계랭킹 2위인 박성현(24), 세계 3위 유소연(27)을 비롯해, 전인지(23), 김인경(29), 김세영(24), 양희영(28), 이미림(27), 신지은(25), 이미향(25), 이정은(29), 지은희(31), 유선영(31) 등 막강한 실력을 갖춘 LPGA 멤버들이 출동했고, 여기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는 장하나, 고진영 등 힘을 보태고 있다. 한국 국적 선수는 출전 선수 74명 중 14명이다.

이에 맞서는 외국 선수로는 세계랭킹 1위 펑샨샨(중국)과 CME글로브 레이스 1위인 렉시 톰슨(미국) 외에도 리디아 고(뉴질랜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모리야 주타누간, 아리야 주타누간(이상 태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크리스티 커, 스테이시 루이스, 제시카 코다, 넬리 코다, 미셸 위, 다니엘 강 브리트니 린시컴, 리젯 살라스, 엔젤 인(이상 미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찰리 헐(잉글랜드), 카를로타 시간다, 아자하라 뮤노즈(이상 스페인), 이민지(호주)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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