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프로. 사진제공=BMW그룹 코리아


[골프한국 생생포토]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7(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3억원)이 9월 17일 나흘간의 열전을 뒤로 하고 막을 내렸다.

사진은 17일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한 고진영이 우승컵을 들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다.

이날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 하늘코스(파71)에서 펼쳐진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인 고진영(22)이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의 성적을 기록, 2위 허윤경(27)에 1타 차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타이틀 방어를 위해 고진영은 같은 기간 프랑스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의 출전을 포기했다. 그는 "고민은 1%도 안 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다시 한 번 우승하고 싶은 욕심나는 대회여서 망설임 없이 출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KLPGA 투어 2017시즌 24번째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는 고진영 외에도 나란히 시즌 3승씩을 거둔 '대세' 이정은(21)과 김지현(26)은 물론, 시즌 2승의 김해림(28)과 오지현(21) 등 주요 타이틀 부문 선두권에 있는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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