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3라운드

고진영. 사진제공=BMW그룹 코리아


[골프한국 생생포토]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7(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3억원)이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 하늘코스(파71)에서 펼쳐지고 있다.

사진은 16일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이 4번홀에서 아이언 티샷을 하는 모습이다.

고진영은 이날 4타를 줄여 공동 2위에 합류했다. 전반 9개 홀에서 파 행진을 하다가 후반 들어 11∼13번홀에서 3연속 버디와 18번홀(파5) 버디를 추가, 상승세 속에 4라운드를 기약했다.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고진영은 "전반에 짧은 퍼트를 놓치고서 샷을 좀 더 핀에 가까이 붙여야겠다고 한 게 성공적이었다"면서 "이 대회는 디펜딩 챔피언에 대한 예우가 좋아 우승이 더욱 욕심난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KLPGA 투어 2017시즌 24번째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는 나란히 시즌 3승씩을 거둔 '대세' 이정은(21)과 김지현(26)은 물론, 이 둘과 상금 랭킹과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 경쟁을 벌이는 김해림(28), 우승 상금 3억5,000만원짜리 메이저대회 한화클래식 우승으로 상금 3위로 치고 올라온 오지현(21), 그리고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고진영(22) 등이 출전했다.

이정은은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6언더파를 쳐 공동 5위, 김지현은 2언더파 공동 35위다. 김해림은 5언더파 공동 14위, 오지현은 2오버파 공동 57위에 각각 자리했다. 그리고 고진영은 공동 2위에 올라 타이틀 방어 가능성을 높였다.

이밖에도 10언더파 단독 선두인 이승현과 9언더파 공동 2위 김지희를 비롯해 조윤지, 허윤경, 김다나, 정희원, 서연정, 장수연, 최혜용, 박지영, 이정화2, 조정민, 김지영2, 박결, 박성원, 지한솔, 박유나, 한진선, 이다연, 유승연, 한상희, 김연송, 김현수 등이 본선에 진출해 샷 대결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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