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시 톰슨. 사진제공=LPGA



[골프한국 생생포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다섯 번째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65만달러)이 이번 주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펼쳐지고 있다.

사진은 15일(이하 현지시간) 금요일 1라운드 경기에서 세계랭킹 2위 렉시 톰슨(미국)이 퍼팅 후 손을 들어 갤러리에게 인사하고 있다.

박성현, 유소연과 함께 동반 플레이한 톰슨은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잡았으나 버디 3개를 추가해 1언더파 71타에 그쳤다. 지난주 인디 위민 인 테크(IWIT)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달성한 톰슨은 올 시즌 첫 메이저 우승을 노린다. 톰슨이 우승하면 세계랭킹 1위에도 오를 수 있다.


한편 1994년부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이벤트로 출발한 에비앙 대회는 2000년부터 LPGA 공식 이벤트가 됐다. 당시 대회명은 에비앙 마스터스. 이후 2013년부터 LPGA 투어 메이저 대회로 승격하며 에비앙 챔피언십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LPGA 투어 일반 대회였을 때 신지애(2010년)와 박인비(2012년)가 정상에 올랐고, 이후 김효주와 전인지가 에비앙 챔피언을 제패했다. 2015년에는 한국계 교포인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등 코리안 자매들과 우승 인연이 깊다.

올해 에비앙 챔피언십의 주요 관전 포인트는 한국 및 한국계 선수의 메이저 5개 전승 도전이다. 앞서 유소연과 다니엘 강(재미교포), 박성현, 김인경이 차례로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한국의 한 시즌 메이저 최다승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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