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미2=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7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동안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의 웨이하이포인트 호텔&골프 리조트(파72·6,126야드)에서 펼쳐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7시즌 16번째 대회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은 박보미(23)의 우승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사진은 9일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박보미의 모습이다.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우승을 확정한 후 기도하고 있다.

KLPGA 정규투어 79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박보미가 절실했던 마음을 털어놨다. "최종 라운드 시작할 때 샷이나 퍼트 감각이 좋아서 기대했는데, 후반으로 가면서 감이 떨어져서 좀 힘들었다"는 그는 "18번홀 버디를 해야 연장에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골프 인생을 걸자'는 마음으로 집중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5회째인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은 KLPGA와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의 공동 주관 대회로, KLPGA 출전 자격 리스트 상위 60명과 CLPGA 출전 자격 리스트 상위 60명, 그리고 스폰서 추천선수 3명 등 총 123명의 선수가 우승컵을 두고 샷 대결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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