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우승

오지현=KLPGA



[골프한국 생생포토]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아일랜드 리조트(파72·6,592야드)에서 개최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7시즌 14번째 대회인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은 오지현(21)의 2연패 성공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사진은 대회 마지막 날 라운드에서 오지현의 인터뷰 모습이다.

지능지수(IQ)가 143인 오지현은 확률 높은 골프를 하는 선수로 유명하다. 그는 “골프 선수가 되겠다고 마음 먹기 전까지는 공부도 열심히 했다. 수학과 과학을 좋아하는 편이었다”면서 "코스 공략 계획을 짤 때 미스샷이 나와도 파 세이브 확률이 높을지 생각하고 만회가 가능한 곳으로 보내려고 한다. 오늘도 후반에 생각지 못한 실수가 나왔지만 잘 극복했다"고 자랑했다.

2015년 11월 ADT 캡스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일궈낸 오지현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2승째를 거뒀다. 같은 코스에서 열린 올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도 정상에 오르면 개인 통산 3승째를 달성했다.

오지현 외에도 김지영, 김지현, 김해림, 이정은6, 장은수, 김민선5, 배선우, 박결, 박지영, 안소현, 이승현, 조윤지, 이정민, 조정민, 백규정, 허윤경 등이 출전해 샷 대결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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