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대회에 출전하는 장하나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7일부터 사흘간 충북 청주의 세종 실크리버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이 펼쳐진다.

지난주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으로 시즌 2승을 달성한 장하나는 2주 연승을 기대한다.

2013년 이 대회 챔피언이기도 한 장하나는 사전 인터뷰에서 "역대 우승자가 가질 수 있는 기쁨도 있으나, 긴장감과 부담도 함께 따라온다. 하지만, 압박을 느끼기보다는 즐기려고 한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장하나는 "특히 지난주 우승 직후에 참가하는 대회라 평소보다 더 집중력을 요한다. 실수하지 않는 한 주가 되길 바라며, 여느 때와 같이 꾸준한 성적을 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박세리라는 이름이 걸린 대회라 모든 선수가 우승하고 싶어할 것 같다"고 언급한 장하나는 "나 역시 마찬가지지만, 타이틀 욕심보다는 박세리 선수의 이름에 걸맞게 최선의 모습을 골프 팬들에게 전하는 것이 후배의 도리일 것 같다. 노력하는 모습 보이겠다"고 목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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