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대회에 출전하는 박현경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7일부터 사흘간 충북 청주의 세종 실크리버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이 펼쳐진다.

최근 두 대회에서 3위와 2위를 기록한 박현경은 꾸준히 시즌 2승 문을 두드리고 있다.

박현경은 사전 인터뷰에서 "OK배정장학재단에서 운영하는 '세리키즈'의 2기 출신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끼고 뿌듯함을 느낀다"며 "KLPGA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데 큰 도움을 주신 대회 주최사를 위해 최고의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현경은 "내 이름으로 대회를 열 수 있는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다면, 행복한 골프 선수의 삶을 일군 것 같다. 나와 같은 성씨인 박세리, 박인비 선수를 롤모델로 삼아 앞으로 더 큰 선수로 성장해서 나도 나중에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해 박현경은 "이전에 학생 신분으로 이 코스에서 플레이한 적 있다. 오랜만이지만, 한 홀 한 홀마다 각 특징들이 플레이하면서 떠오를 것 같다. 그때에 비해 많이 성장했기에, 더 좋은 플레이로 톱5에 들겠다"고 이번 주 목표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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