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휴젤·에어프리미어 LA오픈에 출전한 이정은6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한국시간 22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휴젤·에어프리미어 LA오픈이 펼쳐지고 있다.

이정은6는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7위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이정은6는 경기 후 LPGA와 인터뷰에서 "오늘 전반적으로는 잘 한 것 같다. 샷 감이 썩 좋지는 않았는데, 퍼팅이 좋아서 3언더파를 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마지막 9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한 이정은6는 "아쉬운 점은 마지막 홀 쓰리퍼트인데, 이 부분을 잘 생각하면서 남은 세 라운드 플레이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윌셔 컨트리클럽 코스에 대해서 이정은6는 "그린 잔디가 규칙적이지 않아서 읽는데 어려움이 있다. 그린이 작아서 아이언을 정확하게 치는 데도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2021시즌 6번째 출전인 이정은6는 "올해 들어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해서, 이번 주에 톱10에 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앞서 5개 대회에서 4번 컷을 통과해 모두 40~50위권으로 마무리했다. 직전 대회인 롯데 챔피언십 공동 43위가 최고 순위다.

이정은6는 "한국에서 응원을 많이 해주시는 것을 알고 있다. 요즘 TV에 잘 나오지 못해서 많이 보고 싶어하실 것 같다. 이번 주는 잘해서 TV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저작권자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