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에 출전한 임성재 프로가 3라운드 15번홀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6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 대회가 펼쳐지고 있다.

임성재(23)는 대회 사흘째인 18일 3라운드에서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해 공동 4위를 유지했다.

이날 2타를 줄인 임성재는 PGA와 인터뷰에서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서, 샷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도 후반에 가서 조금 샷이 돌아와서 그래도 좋게 마무리한 것 같다"고 하루를 돌아봤다. 

이어 그는 "내일도 오늘같이 바람이 불 것 같은데, 침착하게 차분히 잘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임성재는 최종라운드에 대해 "내일도 마찬가지로 선두와 차이는 많이 나지만, 항상 하던 대로 그냥 내 플레이 하면서 계속 경기에 집중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 자신만의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내일 퍼트만 잘 들어가 준다면, 아무래도 톱5 안에는 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코스가 본인의 스타일과 잘 맞느냐'는 질문에 임성재는 "그렇다. 여기 골프코스가 나무가 많고, 똑바로 쳐야 하는 코스이기 때문에 현재 컨디션에서는 잘 맞는다"며 "티샷이 지금 좋기 때문에 아무래도 내일도 이 정도 티샷이면, 충분히 좋은 스코어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 사흘 동안 드라이브 정확도가 57.1%(8/14), 78.6%(11/14), 그리고 이날 85.7%(12/14)로 점점 좋아졌다.

관련 기사: 임성재, RBC 헤리티지 공동4위 지켜…3R 선두는 '노장' 싱크

추천 기사: LPGA 롯데챔피언십 3R 순위는?…양희영·김세영·김효주·박인비·전인지·리디아고

추천 기사: 문도엽,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3R 선두…최민철·문경준·김주형 추격전 [KPGA]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저작권자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