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한 고진영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이천(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이 펼쳐진다. 

사진은 개막 하루 전인 14일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고진영 프로의 모습이다. 

고진영은 "4년 전 KLPGA 투어 뛸 때 이 대회 나왔는데 감회가 새롭다"며 "오랜만에 나왔으니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고진영은 예전과 비교하면 "KLPGA 선수들 기량이 내가 플레이했던 시기에 비해 더 좋아졌다"고 밝히면서 "이 코스는 페어웨이가 좁은 홀도 있기 때문에 완전 장타자도 아니고 단타자도 아닌 정확도를 내는 선수들이 유리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개인 유튜브 채널을 하고 있는 고진영에게 '가수 보아와의 친분은 언제부터인가'라는 질문에 "공교롭게 KLPGA 투어 뛸 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프로암에서 같이 쳤다"며 "그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우승한다면, 상금은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고진영은 "상금의 일부는 부모님에게 드릴 것이고, 나머지는 미국 LPGA 경비가 많이 들기에 저축을 해 둬야 한다. 호텔 숙소 렌트 등 경비가 너무 많이 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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