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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의 정상 탈환 도전 박상현 "연습과 비례하지 않는 어려운 골프" [KPGA 신한동해오픈]
강명주 기자 ghk@golfhankook.com
▲2020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36회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한 박상현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 동안 인천 서구 소재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36회 신한동해오픈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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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개막 하루 전인 9일 대회장의 프레스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기자회견이 진행되었다.

2년 만에 대회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2018년 챔피언 박상현은 "갤러리의 응원과 환호가 그립다. 그래도 선수들끼리 잘 격려하면서 플레이하겠다"고 마음을 다잡으면서 "(예년과 달리) KPGA 코리안투어 단독 주관 대회지만 국내 선수들의 실력이 월등히 좋아졌고 젊은 선수들의 돌풍도 거세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대회 기간 내내 멋있는 플레이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밟혔다.

박상현은 "2018년 우승 당시 코스가 그렇게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다만, 그때보다 샷의 거리가 줄어든 만큼 노련미로 승부해보겠다. 퍼트를 잘하면 좋은 성적을 내지 않을까 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코로나19로 시즌이 늦게 시작하면서 예년보다 휴식기가 길었던 데 대해 박상현은 "가족들에게 충실했다. 연습할 시간이 많아졌는데 오히려 연습을 하면 할수록 내 골프가 미궁 속으로 빠져든 것 같다"고 털어놓으면서 "이래서 골프가 어려운 것 같다. 연습을 안 해도 좋은 성적을 낼 때가 있는 반면 맹훈련을 해도 성적이 좋지 않을 때가 종종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박상현은 "지금으로서는 마음을 내려놓고 편하게 경기하려고 하고 있다.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는데, 결과가 부정적으로 나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상현이 2014년 바이네르-파인리즈 오픈과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을 연이어 제패한 이후 약 5년 10개월이 지났는데도 아직 2개 대회 연승을 달성한 선수가 없다. 

이번 대회서는 김한별 선수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데 대해 박상현은 "김한별 선수랑 어제 연습라운드를 함께했고 그동안 지켜본 결과 실력이 정말 좋다"고 칭찬하며 "우승을 해서 그런지 자신감도 높아진 것 같다. 무엇을 보여주려고 하기보다는 본인의 플레이를 지킨다면 이번 대회서도 우승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덕답했다.

이 말을 들은 김한별은 "존경하고 닮고 싶은 선배 선수다. 그대로 따르겠다"고 말했다.

2018년에 신한동해오픈 우승 후 기부를 했던 박상현은 "올해도 우승 상금 일부를 기부하겠다"고 우승 공략을 밝히면서 "보여드릴 것이 골프 밖에 없는 골프 선수다. 남자 선수들만의 다이내믹하고 멋진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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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날짜 : 2020-09-10 06:4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