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0년 KLPGA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골프대회에 출전한 김민선5 프로가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7월 3일(금)부터 5일(일)까지 강원도 용평의 버치힐 골프클럽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0시즌 8번째 대회인 맥콜·용평리조트 오픈(우승상금 1억2,000만원)이 펼쳐지고 있다.
김민선5는 둘째 날 경기가 끝난 뒤 "1라운드 때 샷이나 퍼트가 좋거나 나쁘지도 않아서 오늘은 어떻게 플레이가 될까 걱정을 했다. 다행히도 뭐 하나 안 되는 것 없이 잘 풀린 라운드였다"고 만족스러워했다.
그러면서 김민선5는 "티샷에 대한 압박이 있는 코스인데, 티샷이 잘된 것이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 수 있는 요인이었다. 퍼트가 잘 뒷받침됐던 것도 좋았다"고 2라운드를 돌아봤다.
김민선5는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이하는 게 언제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됐다"며 "지금 내 상태가 완전히 자신감 있는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한 홀 한 홀 잘 풀어나가는 것을 목표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번 인터뷰 때 짧은 퍼트를 앞두고 몸이 경직돼서 실수가 나온다고 밝혔던 김민선5는 "대회를 치르면 치를수록 좋아지고 있다. 공이 빠지는 일도 있긴 하지만, 심적인 불안이 처음엔 100%, 다음엔 80%, 지금은 30%까지 내려간 느낌"이라며 "샷은 계속 좋았기 때문에 퍼트가 뒷받침되니 자신감도 조금씩 생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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