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뉴스 > 인터뷰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네이버 북마크
싸이월드 공감
선두 김효주 "너무 뛰어다녀서 기억이 나질 않아요" [KLPGA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백승철 기자 birdie@golfhankook.com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비씨카드(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대회에 출전한 김효주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김효주(25)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0 첫날 경기에서 단독 선두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효주는 25일 경기도 포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잡아내 7언더파 65타를 작성했다. 

첫 홀(파5)부터 60cm 버디로 가볍게 시작한 뒤 6번(파3)과 7번홀(파4), 9번(파4)과 10번홀(파5)에서 연달아 버디를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후 15번홀(파4)에서 약 5m 추가 버디를 낚은 김효주는 18번홀(파5)도 80cm 안쪽 버디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김효주는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보기 없는 스코어라 만족스럽다”면서 “처음 경험하는 골프장이었는데, 캐디 오빠를 믿고 플레이했더니 좋은 성적이 났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포천힐스에 다녀간 것이 확인되면서 24일 연습라운드가 취소됐다.

김효주는 “(비 영향으로) 그린이 소프트해져 아이언샷 공략이 더 수월했다”며 “또 어제 아버지가 ‘코스를 잘 모르니 욕심 부리지 말라’는 조언을 하셨다”고 덧붙였다. 

기상 악화로 3시간 지연돼 오후 3시 20분에 티오프한 김효주는 “너무 뛰어다녀서 코스 기억이 나질 않는다. 12번 홀부터는 시간을 보며 계속 치고 달렸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일몰 직전에 18홀을 마쳤다. 

김효주는 “그동안 열심히 운동한 덕에 체력이 많이 좋아졌다. (그런데) 오늘은 뛰어다니면서 쳐서 힘들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그는 “체력이 좋아진 후 18홀이 끝나도 몸이 느끼는 피로감이 없다. 주변 사람들이 나를 보면서 자신감이 있어 보인다고 한다. 또 체력이 늘어나니 기술적으로도 소화할 수 있는 것이 많아졌고, 거리는 물론이고 정확도도 높아졌다”고 만족스러워했다.

김효주는 2라운드에 대해 “뛰지 않았으면 좋겠다. 여유 있게 코스를 둘러보면서 오늘처럼 잘 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추천 기사: 첫날 희비 엇갈린 골프스타 안소현·유현주 프로

추천 기사: 버바 왓슨 "동반 선수가 누구냐에 따라 2벌타 느낌" [PGA]

추천 칼럼: 골프는 '트라우마의 지뢰밭'…탈출 방법은?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20-06-26 01:0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