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0년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다투게 된 현세린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제42회 KLPGA 챔피언십이 펼쳐지고 있다. 총상금 30억원에 우승상금 2억2,000만원.

사흘 중간합계 11언더파의 성적을 거둬 단독 4위를 기록한 신인 현세린(19)는 마지막 날 4타 차 역전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현세린은 셋째 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만의 목표를 아쉽게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현세린은 “(이번 대회에서) 이렇게 성적이 좋을지 몰랐다. 최종 라운드를 무사히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루키로써 올해 목표에 대해 현세린은 주저 없이 신인왕을 꼽았다. “그러면서 제주도 출신이고 운동을 제주에서 해서인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대회 중 올해 우승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메이저 첫 우승 가시권에 있는 현세린은 “최종일이 되면 느껴질 듯하지만, 아직까지는 특별한 부담이나 생각이 없다”면서 “마지막 날 나의 플레이에 집중하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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