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2R

▲2020년 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 강성훈 프로가 2라운드 16번홀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6일(한국시간)부터 9일까지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앤 로지(파72)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이 펼쳐지고 있다.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인 강성훈은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 1라운드 때보다 10계단이나 상승한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강성훈은 2라운드 직후 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첫날보다 확실히 티샷이 잘 돼서 경기하기가 수월했다”고 소감을 전하면서 “10번 홀에서 70야드 정도 남았을 때 보기를 해서 흐름이 좀 끊겼는데, 그래도 12번 홀에서 엄청 먼 거리에서 퍼트가 들어가서 (약 63피트) 거기서부터 다시 흐름을 타기 시작해서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하고 경기를 잘 마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강성훈이 12번홀에서 성공시킨 버디 퍼트는 무려 19m가 넘는 거리였다.
 
이어 강성훈은 “1라운드보다는 티샷이 잘 된 것 같고, 또 저번에 멕시코 챔피언십에서 퍼트 때문에 너무 고전해서, 한 주 쉬는 동안 감을 찾기 위해서 퍼트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아무래도 퍼트 연습을 했던 것이 금주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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