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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아빠 안병훈 "좋은 기운으로 나도 우승했으면…"
WGC 멕시코 챔피언십 출격
강명주 기자 ghk@golfhankook.com
▲안병훈 프로가 2020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 골프대회에 출전했다. 사진은 15일에 태어난 아기를 안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출처=안병훈의 인스타그램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1일(한국시간)부터 24일까지 나흘 동안 멕시코 멕시코시티 인근 나우칼판의 차풀테펙 골프클럽에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이 펼쳐지고 있다.

첫날 4오버파 75타를 친 안병훈(29)은 공동 55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안병훈은 지난 주말에 첫아들을 얻었고, 아기가 태어난 2시간 뒤에 사진을 공개하며 기뻐했다.

남다른 감회로 이번 대회에 출격한 안병훈은 개막 전 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최근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동료 선수들을 언급하면서 자신의 우승에 대한 각오를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2019년 프레지던츠컵에서 활약한 안병훈은 “인터내셔널팀의 동료였던 아담 스콧, 캐머런 스미스, 마크 리시먼 세 선수 모두 이번 시즌 우승을 했다. 아담은 프레지던츠컵 이후로 벌써 두 번이나 우승했다”며 “이로 인해 인터내셔널팀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도 그 기운을 받아서 곧 우승하는 날이 오면 좋겠다. 집에서 아담과 캐머런이 우승하는 장면을 보았는데, 아담의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은 놀라웠고, 캐머런이 소니 오픈에서 연장전을 거쳐 우승을 거둔 것도 멋졌다”고 덧붙였다.

안병훈은 “올 초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팜스프링스에서 조금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그는 “공을 그린에 안전하게 올리는 방법을 더 연구하고, 퍼팅 연습을 많이 한다”며 “경기 운영의 모든 면을 보강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 말에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것이 올해 세운 목표”라고 재확인하면서 “다음 몇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강조했다. 

플로리다주에 거주해온 안병훈은 “특히 버뮤다 잔디에서 플레이 하는 것이 익숙하고 좋다. 혼다 클래식, 베이힐스 그리고 TPC 소그라스의 코스가 개인적으로는 잘 맞고 맘에 든다”고 기대했다.

또한 안병훈은 “WGC 대회에서는 보장된 상금이 있고 나흘 내내 대회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컷 탈락이 없는 대회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경기를 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과거에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적은 없지만, 올해는 달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20-02-21 12: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