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2019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에 도전하는 골프선수 김세영 프로. 사진제공=Gabe Roux/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2~25일(한국시간)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LPGA 투어 2019년 마지막 대회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펼쳐지고 있다. 

16언더파(65-67-68)를 쳐 사흘 연속 단독 선두를 질주한 김세영은 경기 직후 LPGA와 인터뷰에서 “오늘도 안정적인 플레이를 했던 것 같다. 후반 나인에서 점수를 더 줄이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전반적으로 괜찮은 플레이였다”고 3라운드를 돌아봤다.

54홀을 돌면서 보기는 단 1개(2라운드 10번홀)를 기록한 김세영은 “샷이 굉장히 안정적으로 되다 보니 퍼팅에서도 자신감이 생기고, 덕분에 필요 없는 생각을 많이 안 하게 된 것 같다”면서 “그냥 페어웨이를 보고 치고, 핀을 보고 치고 하니까 결과도 좋게 나온 것 같다”고 답했다.

김세영은 시즌 마지막 라운드에 대해 “그 동안의 내 감을 믿고, 내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다 쏟고 싶다”면서도 “좀 더 편안하게 하면서도 목표는 좋은 플레이, 잘 되는 플레이를 하고자 하는 것이다. 내일은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종라운드에서 한 가지 목표를 정한다면, 점수인가 아니면 상금왕 같은 타이틀인가’라는 질문에 김세영은 “그런 것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상의 플레이가 목표”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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