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2019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에 도전하는 고진영 프로. 사진제공=Gabe Roux/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2~25일(한국시간)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LPGA 투어 2019년 마지막 대회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펼쳐지고 있다.

3라운드에서 66타를 몰아쳐 중간합계 10언더파(71-69-66) 공동 5위로 도약한 고진영(24)은 LPGA와 인터뷰에서 “그린 적중률이 상당히 좋아서 버디 기회도 많았다”며 “조금 아쉬웠던 부분들도 있지만,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또 상위권으로 올라온 만큼, 최종라운드에선 조금 더 자신 있게 플레이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퍼팅 때 연습했던 것을 시도해 본 게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제 조금 더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했었는데, 오늘 해보자고 생각해서 후반 나인에서 실행해봤고, 그 부분이 잘 됐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금 아쉬운 부분들도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이어 고진영은 “라운드를 하다 보면, 리듬을 잃거나 템포를 잃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부분들을 많이 연습했다. 스윙적인 부분에서는 몸이 힘들다 보니 무너지는 부분들이 많아서 오늘 아침에 그런 부분들에 대해 점검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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