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에 출전한 김세영 프로. 사진제공=Gabe Roux/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4일(한국시간)부터 7일까지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이 펼쳐지고 있다.

김세영(26)이 1~3라운드 중간 합계 9언더파 204타의 성적을 적어내 단독 5위에 올랐다. 대회 최종일 빨간 바지를 입고 극적인 역전 우승을 많이 해서 '역전의 여왕' '빨간 바지' 등의 별명을 갖고 있는 그가 최종 라운드에서 5타 차를 극복하고 시즌 세 번째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친 김세영은 LPGA와 인터뷰에서 “오늘 그린이 조금 딱딱해서 공격적으로 공략하기가 어려웠었다”고 코스 컨디션을 언급하며 “그래도 파5에서 찬스가 있었고, 잘 공략해서 4언더파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사흘째 경기에서 박인비(31), 이정은6(23)와 같이 조에서 동반 플레이한 김세영은 “인비 언니, 정은이와 같이 코스에서 굉장히 재미있게 쳤다. 인비 언니와는 오랜만에 페어링이 돼서 오늘 같이 칠 때 설렘도 많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3라운드에서 이정은6는 3언더파 68타를 쳤고, 박인비는 1타를 줄였다.

김세영은 최종 라운드 각오에 대해 “마지막 날이니 최선을 다해서 훌륭한 경기를 하는 것이 목표다. 나는 열심히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결과는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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