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에 출전한 김세영 프로. 사진제공=Gabe Roux/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4일(한국시간)부터 7일까지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이 펼쳐진다.

사진은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김세영(26)의 모습이다. 티샷을 한 뒤 공이 날아간 방향을 보고 있다.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기록, 전날보다 2계단 상승한 공동 12위(합계 5언더파 137타)에 자리했다.

올해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김세영은 2라운드 직후 LPGA와 인터뷰에서 “오늘 전반적으로 핀 포지션이 어려웠는데, 퍼팅이 괜찮았다. 이번주 바람이 안 불다 보니 핀을 어렵게 한 것 같다. 공략하기가 까다로워서 엄청 좋은 점수를 기록할 수는 없었지만, 대체로 만족스러운 라운드를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세영은 더운 날씨에 대해 “너무 더워서 어제 첫 홀부터 살짝 정신이 없었다. 그래도 물을 계속 마시면서 하니까 후반전에서는 날씨도 괜찮아지고 덜 더워져서 괜찮았다. 아무래도 사막 코스다 보니 그런 것은 피해갈 수 없는 부분 같다”고 설명했다.

시즌이 막바지로 접어든 것에 대해 김세영은 “아시안 스윙이 이제 2주도 안 남았다. 2주 후면 아시아에서 플레이로 인사를 드릴 수 있다. 굉장히 기대된다”면서 “올해 새로운 대회가 부산에서 열리게 됐는데, 부산에서 한국 팬분들을 볼 수 있게 돼서 기대가 많이 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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