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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장하나 "우승에 결정적인 순간, 기회를 놓쳤던 것 같다" [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백승철 기자 birdie@golfhankook.com
▲2019년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장하나 프로의 모습이다.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본부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우승상금 3억7,500만원)이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인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펼쳐지고 있다.

장하나(27)는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2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 이틀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36홀 동안 단 하나의 보기도 범하지 않은 장하나는 둘째 날 경기를 마친 뒤 “보기 없는 라운드를 하려고 노력을 정말 많이 했다. 첫날보다 나은 하루를 보내는 것이 목표였는데 이뤄서 기쁘다. 그래도 아쉬운 부분이 몇 개 있었지만, 3~4라운드에서 조금 더 몰아칠 기회를 만든 것 같아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하나는 “주위에서 올 시즌 우승이 없다 보니 아쉬울 거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내가 못 쳐서 우승을 놓쳤으면 아쉬웠겠지만, 상대편이 잘 쳐서 우승한 것이기 때문에 내 플레이 자체에는 만족하고 있다. 물론 선수로서 우승을 못하고 있는 것이 아쉬워 중간중간 중요한 순간에 미스하는 것을 고치려고 노력 중이다”고 담담하게 답했다.

‘중요한 순간 실수’에 대해 장하나는 “결정적인 순간, 버디를 해야하거나 또는 파를 반드시 지켜야 하는 홀에서 파를 놓치는 그런 순간을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경험이 있으면 그런 흐름이 느껴진다. 우승에 필요한 순간 찾아오는 찬스를 놓치는 것 같다”고 했다.

장하나는 이번 코스에서 가장 까다로운 홀로 16번을 꼽았다. 그는 “뒷바람이 불어서 거리가 길지만 그렇게 부담이 되지는 않는 편이다. 하지만 그린 공략이 까다로운 편이라 조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15번 홀은 버디 욕심에 공격적으로 쳤다가 그린을 놓치면 파를 할 수 있는 확률이 30~40% 정도로 확 줄어들어 위험한 홀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올포유 대회 때 발목 부상 때문에 기권했던 장하나는 “선수라면 누구나 부상이 있다고 생각한다. 참아보려 했지만 통증이 정말 심했다. 강행할 수도 있었지만, 남은 시즌을 생각해서 기권을 하고 치료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면서 “지금은 많이 회복했다. 남은 시즌 모든 대회 나가려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19-10-05 01:3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