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골프대회에 출전한 최운정 프로. 사진제공=Gabe Roux/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7일(한국시간)부터 30일까지 나흘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에서 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이 펼쳐지고 있다.

사흘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67-72-67)를 적어내 단독 6위에 오른 최운정(29)이 LPGA와 인터뷰에서 3라운드를 돌아보고 최종 라운드에 대한 각오 등을 밝혔다.

셋째 날 페어웨이 안착률 100%(14/14)를 기록한 최운정은 “티샷도 페어웨이에 다 가져다 놓았고, 그린 공략할 때도 핀에 많이 붙어서 버디 찬스가 많았다”며 “그린 주변에서 플레이가 좋아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3라운드 경기를 만족스러워 했다.

최운정은 코스에 대해 “나에겐 좀 더 유리한 것 같다. 파5가 거리가 멀리 가는 사람에게 유리하긴 하지만, 이번주에는 나도 좀 더 멀리 치려고 생각하면 나가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이면서 “확실히 지난 3주 동안 쉬었던 것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마지막 날 ‘7타’라는 쉽지 않은 추격전을 남겨놓은 최운정은 “아무래도 매 홀 티샷만 잘 가져다 놓으면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종을 남은 홀에서 모두 버디를 만들겠다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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