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골프대회에 출전한 지은희 프로. 사진제공=Gabe Roux/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7일(한국시간)부터 30일까지 나흘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에서 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이 펼쳐지고 있다.
10번홀에서 출발해 후반 6번 홀까지 버디 5개를 골라낸 지은희는 7, 8번홀에서 연속 보기로 타수를 까먹었고, 마지막 9번홀(파4) 버디로 2라운드를 기약했다.
지은희는 LPGA와 인터뷰에서 “전반에 보기 없이 깔끔하게 나갔는데, 그게 후반에 방심하게 만든 것 같다. 끝나기 전에 보기를 2개 했는데 그래도 전반적으로 나쁜 플레이가 아니었기 때문에 내일 좀 더 신중하게 치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은희는 “너무 특별한 골프장에서 치게 돼서 굉장히 흥미롭다. 아무래도 이런 트랙 안에서 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올 때마다 굉장히 흥미롭다. 레이싱 트랙에 가보는 것도 재미있다”고 말했다.
한달 넘게 휴식을 취한 뒤 이번주 복귀한 지은희는 “우승을 한다기보다는 감을 잡고, ‘아시안 스윙’을 하기 전까지 컨디션을 끌어올린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것만 잘되면 좋을 것 같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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