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LPGA 투어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에 출전한 골프선수 박성현 프로. 사진제공=Gabe Roux/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9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브리티시 여자오픈이 1일(한국시간) 오후부터 나흘간 영국 잉글랜드 밀턴킨스의 워번 골프클럽(파72·6,585야드)에서 펼쳐지고 있다.

첫날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4위에 오른 박성현(26)이 LPGA와 인터뷰에서 1라운드 경기를 돌아봤다.

2주 연속 메이저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박성현은 “첫 출발을 잘했고 만족한다”며 “오늘 전체적으로 깔끔한 경기였다. 샷도 그렇고 퍼팅도 그렇고, 보기도 한 개 밖에 없었다. 첫 출발 치고는 굉장히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보기에 대해선 “굉장히 아쉬운 보기였다”고 덧붙였다.

최근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단독 2위, 우승, 그리고 두 차례 공동 6위를 차례로 기록하며 좋은 플레이를 선보인 박성현은 ‘어떤 점이 좋았나’는 질문에 “내가 정말 지난 4개 대회를 치르면서 좋은 경기를 했는데, 전체적으로 샷이나 퍼팅 등 경기력이 안정된 것 같다. 그것이 요인인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번주도 잘해보고 싶다”고 겅조했다.

박성현은 또 캐디에 대해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됐다. 데이비드가 코스를 정말 잘 파악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실제적으로 퍼팅 라인에서도 도움을 많이 받아서 버디가 더 많이 나온 것 같다”며 “나를 위해 열심히 뛰어준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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