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2019년 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에서 준우승한 지은희, 김효주 프로. 사진제공=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7월 1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21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LPGA 투어 2019시즌 20번째 대회인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가 펼쳐졌다.

2인 1조가 한 팀으로 나선 이번 대회에서 호흡을 맞춘 지은희(33)와 김효주(24)가 마지막 날 포볼 방식으로 치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8언더파 62타를 기록, 공동 6위(18언더파 262타)로 마쳤다.

김효주는 LPGA와 인터뷰에서 “너무 재미있었다.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마지막 후반에 잘 쳐서 기분 좋게 끝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고, 지은희는 “나도 효주와 같이 팀을 이뤄서 이벤트처럼 즐겁게 친 대회는 처음이다. 너무 즐거웠고, 다음에도 효주와 팀을 해서 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2주간의 메이저 대회를 앞둔 김효주는 “메이저를 준비한다는 기분이 아니라, 재미있게 플레이를 하면서 감을 찾아간 것 같아서 1석 2조가 된 것 같다”고 답했다. 지은희 역시 “맞다. 메이저 대회를 앞두고 스트레스도 덜 받고 즐겁게 경기를 했기 때문에 좋은 연습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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