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 모기지 클래식 2라운드

▲안병훈 프로. 사진제공=PGA 투어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안병훈(28)이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 이틀째 경기에서 공동 6위로 올라섰다.

1, 2라운드 합계 10언더파 134타(68-66)를 적어낸 안병훈은 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괜찮았던 것 같다. 어제와 오늘이 비슷한 라운드였는데, 오늘이 좀 더 실수 없이 잘한 것 같다”면서 “퍼팅도 어제보다 잘 됐고 샷도 큰 미스 없이 잘 마친 것 같다”고 2라운드를 돌아봤다.

안병훈은 “버디가 많이 나오는 코스지만, 이틀 동안 10언더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나머지 이틀 동안 잘 치면 (우승) 찬스가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현재까지 나쁘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는 안병훈은 “작년보다는 좀 덜 잘 치고 있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은 시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 시즌 초반에 퍼팅이 좀 안돼서 걱정했는데, 후반에 퍼팅이 좀 살아나는 것을 보니까 자신감도 생기는 것 같다. 플레이오프 가기 전까지 샷도 괜찮고 퍼팅도 괜찮으면 그래도 시즌을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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