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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상 "매치플레이에서 잘하는 비결은…" [KPGA]
제10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강명주 기자 ghk@golfhankook.com
▲2019년 코리안투어 제10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 출전한 홍순상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6월 6일부터 9일까지 경남 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 골프클럽에서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인 제10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가 펼쳐지고 있다.

2011년 이 대회 정상을 밟았던 홍순상(38)은 1라운드 64강전에서 신예 김찬우(20)를 맞아 전반 9개홀에서 4홀 차로 앞서며 승기를 잡은 뒤 4&3로 물리치고 32강에 진출했다.

홍순상은 64강 직후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매치플레이라 조금 긴장했는데, 상대 선수도 긴장을 하면서 실수를 했다”면서 “사실 지난해까지 몸도 좋지 않았고 골프에 대한 흥미도 잃었는데 오늘 경기를 하면서 다시 골프가 재미있어졌고, 이런 긴장감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홍순상은 “올해 초부터 성적이 좋지 않다가 지난 대회였던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공동 16위에 오르며 샷감을 끌어올린 것이 컸다”고 덧붙였다.

홍순상은 “매치플레이 대회는 굉장히 흥미롭다. 잘하지는 못하지만 조금 더 이런 긴장된 상황을 즐기는 것 같다. 그리고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보다 매치플레이 대회가 이겼을 때 더 기분이 좋다. 물론 질 수도 있지만 졌을 때는 그 다음 대회에 조금 더 잘하고자 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매치플레이 대회는 항상 기대가 된다. 최근 2~3년 전부터 이 대회 즈음에 오면 항상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올해는 컨디션이 좋다”고 말했다.

홍순상은 매치플레이를 잘하는 자신만의 비결에 대해 “그 상황을 즐기는 것”이라면서 “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 경기력도 중요하지만 정신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경기 흐름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답했다.

또 “이 대회가 이어지는 한 언젠가는 두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고 싶다”고 각오를 밝힌 홍순상은 “이 대회 우승컵이 펭귄 모양의 트로피인데 집에 있는 펭귄(우승컵)이 너무 오래 혼자 있는 것 같다. 짝을 찾아주고 싶다”고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19-06-07 05:4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