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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US여자오픈 우승 순간과 감격,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어요" [LPGA]
강명주 기자 ghk@golfhankook.com
▲2019년 메이저 골프대회 US여자오픈 챔피언십에 출전한 전인지 프로. 사진제공=Gabe Roux/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30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찰스턴 컨트리클럽(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제74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가 펼쳐진다.

4년 만에 대회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전인지(25)는 개막 전 LPGA와 인터뷰에서 “2015년에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지금 LPGA 무대에서 투어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내 골프 인생에 있어서도 그리고 가족에게도 큰 영광이었다”고 US여자오픈의 의미를 밝혔다.

이어 전인지는 “우승하게 되면서 부담감을 더 안고 골프를 하게 될 때도 있었는데, 그래도 지난 우승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골프를 해나갈 수 있다는 점에 굉장히 감사한다”며 “남은 골프도 즐겁게 생각하면서 하고 싶다. 그만큼 한번 더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해서) 그때의 순간과 감격, 부담감마저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현재 찰스턴은 섭씨 온도로 37~39도를 오르내릴 정도로 굉장히 더운 날씨다. 이에 대해 전인지는 “이번주가 굉장히 더운 날씨이기 때문에 코스에서 물을 많이 마시는 것과 우산을 많이 사용하면서 햇볕 아래에 바로 노출되지 않으려고 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면서도 “나는 더운 곳에서 플레이하는 것이 그다지 힘들지는 않다. 오히려 추운 곳에서의 플레이를 어려워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전체적으로 언덕이 거의 없고 평지인 찰스턴 컨트리클럽에서 11번홀(파3)은 가장 악명 높은 홀이다. U자를 뒤집은 형태로, '리버스 레단(reverse redan: 뒤집은 방벽)'이라 불린다. 그린은 언덕처럼 솟아있고, 양쪽에 깊은 벙커가 포진해 있다. 

전인지는 “11번홀은 그린 앞 경사가 굉장히 심해서 짧게 미스하면 어려운 어프로치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래서 첫 번째 목표는 그린 앞쪽으로 미스하지 않는 것이다. 짧게 미스했을 때 선수들마다 샌드웨지로 높게 띄워서 공략하거나 칩샷으로 범프 앤드 런을 하거나 하이브리드 클럽을 쥐고 아예 퍼팅 식으로 굴리는 등 극복하는 방법도 다양할 것 같다. 나 역시 그 상황에 맞게 가장 좋은 클럽 선택을 할 수 있게끔 여러가지로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공략법을 설명했다.

“지난 3년 동안 플레이했던 US여자오픈 코스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라고 밝힌 전인지는 “이번 코스는 굉장히 평평하고 페어웨이가 넓은 데다가 러프가 많이 긴 편은 아니기 때문에 티샷을 멀리 보내서 세컨샷을 조금 더 짧은 클럽으로 공략할 수 있게끔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답했다. 또 그는 “그린 앞쪽 경사가 심하다보니 중거리 퍼팅에서 버디를 얼마나 많이 만들 수 있을지도 중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19-05-31 00:0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