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메디힐 챔피언십에 출전한 유소연 프로. 사진제공=Gabe Roux/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5월 3일(한국시간)부터 6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에서 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이 펼쳐지고 있다.

유소연은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공동 선두에 나섰다.

메인 후원사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유소연은 LPGA와 인터뷰에서 "보기 2개가 아쉽긴 하지만 즐거운 라운드였다. 오늘 버디 7개가 나왔는데, 요즘 피치샷 연습을 많이 한 결과가 나온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면서 "또 지난주에 퍼팅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는데, 오늘은 굉장히 안정적이었다"고 1라운드를 돌아봤다. 

이어 유소연은 "이 골프장은 티샷이 굉장히 어려운 골프장 중 하나다. 볼 스트라이킹이 좋은 선수에게 이점이 있는 코스인 것 같다. 나는 다양한 구질을 구사하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이곳에서 경기하는 것을 즐거워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이며 "최근 샷 감각과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어서 기대된다"고 각오를 밝혔다.

2라운드에 대해 유소연은 "1라운드 전반에 티샷 페어웨이 안착률이 낮았는데, 오늘 오후에 티샷을 집중해서 연습할 계획이다. 어쨌든 좋은 피치샷이 많았던 것이 버디 기회로 연결됐기 때문에 계속해서 피치샷 연습을 해서 지금 가지고 있는 감을 잃지 않도록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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