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PGA 코리안투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최종라운드에서 우승을 다툴 김태호 프로. 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의 우승자를 가릴 최종 4라운드가 28일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파71)에서 펼쳐진다.

1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서게 된 신인 김태호(24)가 첫 우승 기회를 잡은 소감 등을 밝혔다.

김태호는 KPGA와 인터뷰에서 “1, 2라운드와 비교했을 때 3라운드 때 컨디션이 가장 좋았다”면서 “특히 아이언 샷이 잘돼 찬스를 많이 잡을 수 있었다. 퍼트도 괜찮았다. 노보기 플레이를 펼친 것에 대해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틀째 2라운드에서 2타를 잃었던 것에 대해서 “날씨도 추웠고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 코스 매니지먼트와 바람 계산이 둘 다 잘못됐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태호는 “3라운드처럼 플레이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며 “최종라운드에선 안정적으로 경기할 것이다. 하지만 기회가 찾아왔을 때는 공격적으로 승부를 볼 것이다”고 밝혔다.

‘최종라운드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될텐데 긴장되지 않나’는 질문에 김태호는 “큰일났다. 원래 긴장을 많이 하는 성격”이라면서 “캐디가 중학교 1학년때부터 친구인 강성현(KPGA 프로)인데 대회 기간 내내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우승 경쟁을 하게 된다면 친구가 곁에서 많은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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