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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반려견 이름은 '대박'…골프는 인생의 작은 부분일뿐" [LPGA LA오픈]
하유선 기자 news@golfhankook.com
▲2019 LPGA 투어 휴젤-에어 프레미아 LA오픈에 출전하는 고진영 프로. 사진제공=Gabe Roux/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고진영(24)은 올 시즌 지금까지 2승을 포함해 5차례 톱10에 입상하며 멋진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시즌 첫 메이저 우승 트로피도 그의 차지였다.

이번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펼쳐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휴젤-에어 프레미아 LA오픈에 출전하는 고진영은 개막 전 공식인터뷰에서 올해 선전하는 이유를 묻자, “나도 잘 모르겠다”고 답하면서도 “행복한 삶”을 강조했다.

“골프는 인생의 작은 부분”이라며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은 고진영은 (골프장 밖) 개인 생활을 행복하게 하는 요소로 "가족, 반려견, 신, 친구들, 음식"을 차례로 꼽았다. 사회자가 반려견 이름을 묻자, “대박”이라고 말하며 “awesome(대단한, 끝내주는)”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또 고진영은 세계랭킹 1위에 대해 “세계 1위가 돼서 정말 영광이지만, 1위는 누구나 될 수 있다. 따라서 랭킹은 단지 숫자일 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가족도 자신도 세계 1위가 될 줄 예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3주 연속 1인자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고진영은 “10살, 11살 즈음부터 박지은, 신지애, 서희경, 유소연, 박인비 등 선배 선수들을 보며 자랐다. 그들은 훌륭한 선수들이었지만 나는 아마추어였다. 그들처럼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나는 더 많은 연습이 필요했다. 아버지와 훈련을 했는데, 아버지는 권투 선수 출신이어서 항상 힘들었다”고 밝혔다.

ANA 대회가 끝난 뒤 그랜드 캐년을 방문했다는 고진영은 “수많은 협곡들의 이름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신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만큼 정말 놀랍고 대단했다. 경외감을 주는 곳이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LA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올랐던 고진영은 “로스앤젤레스에서 경기하면 항상 행복하다. 한국 팬들도 많고 (코리아타운에) 한국 음식도 많다”며 “날씨도 정말 완벽하고 코스 상태도 놀랐다. 그린과 페어웨이 모든 게 좋다”며 좋은 성적을 기대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19-04-26 00: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