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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권 박인비 "볼 스트라이킹 좋고 퍼트도 나아져" [LPGA HSBC 위민스 챔피언십]
하유선 기자 news@golfhankook.com
▲2019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박인비 프로(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싱가포르에서 플레이하는 것이 항상 편하다고 생각해왔고, 최근 몇 년 동안 이곳에서 매우 성공적이었어요.”

한국 여자골프의 대표주자인 박인비(31)가 '우승 텃밭' 중 한 곳이자, 2019시즌 데뷔 무대인 싱가포르에서 본격적인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센토사 골프클럽(파72)에서 계속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상금 22만5,000달러) 2라운드. 2015년과 2017년 이 대회를 제패한 박인비는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 1라운드 공동 13위에서 공동 2위로 올라서며 2년 만의 대회 정상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박인비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면서 선두(에이미 올슨)를 2타 차로 따라붙었다.

박인비는 2라운드 4번홀(파3)에서 보기로 시작했지만, 곧바로 5번홀(파5)과 6번홀(파4) 연속 버디로 만회하며 전반에 1타를 줄였다. 특히 5번홀에서는 이글 퍼트가 홀 가장자리에 멈춰 안타까운 장면을 연출했고, 6번홀에선 2.5m 버디를 가볍게 집어넣었다.

11번홀(파4) 세컨샷을 홀 2m 이내 떨어뜨려 버디를 추가한 박인비는 12번홀(파4)에서는 보기를 적었다. 이후 13번(파5)과 14번홀(파4)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해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13번홀 벙커에서 친 세 번째 샷을 그린에 잘 올린 뒤 내리막 버디 퍼트를 놓치지 않았다. 14번홀에서도 중거리 퍼트가 그린 위를 가볍게 흘러서 홀에 떨어졌다.

2라운드에서 경기한 60명 가운데 이븐파 혹은 언더파를 적어낸 선수는 28명에 그쳤다. 그 와중에 3타를 줄이면서 선전한 박인비는 경기를 마친 뒤 LPGA와 인터뷰에서 “나한테는 1, 2라운드가 정말 비슷한 게임이었다. 다만, 오늘은 그린 플레이가 조금 더 나아졌을 뿐”이라면서 “(2라운드) 퍼팅 중 가장 긴 것은 아마 4.6m 정도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박인비는 “그린이 정말 단단하고 바람이 불어서 센토사에서 이전에 플레이했던 어느 해보다 힘든 조건”이라고 설명하면서 “볼 스트라이킹이 좋았다. 페어웨이와 그린에 공을 많이 올렸는데, 이런 바람 부는 환경에 큰 도움이 되었다. 그래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19-03-02 00: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