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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권 최혜진 "너무 더워서 스코어를 못 셀 정도였어요" [KLPGA 문영챔피언십]
조민욱 기자 news@golfhankook.com
최혜진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동안 경기도 여주시 솔모로 컨트리클럽 메이플-파인 코스(파72. 6,501야드)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MY문영퀸즈파크 챔피언십이 펼쳐지고 있다.

대회 첫날인 20일 낮 최고 기온이 33℃에 이르는 불볕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린 낮 12시30분에 티오프한 '슈퍼루키' 최혜진(19)은 “너무 더워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고 말했지만 정작 플레이는 빈틈이 없었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담아 7언더파 65타를 때려 공동 4위에 올랐다.

“보기 없이 경기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목표를 이뤄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밟힌 최혜진은 “이 코스는 보기를 안 하려고 하면 충분히 안 할 수 있는 코스라고 생각해서 전략적으로 목표를 이렇게 잡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린 스피드가 빠른 편이 아니라서 기회가 왔을 때 과감하게 쳐도 괜찮겠다는 생각에 과감하게 플레이 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좋은 성적의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달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시즌 2승을 거둔 최혜진은 “그 우승 전에는 조금 조급하고 마음이 바빴는데 여유가 좀 생겼다”고 밝혔다.

1라운드에서 한 차례만 그린을 놓쳤을 정도로 아이언샷이 정확했던 최혜진은 18번홀(파4)에서 티샷 실수가 나오면서 보기 위기가 있었다. 하지만 파온에 성공해서 20미터 퍼트를 두 번에 끝내면서 노보기 경기를 완성했다.

“너무 더워서 스코어를 못 셀 정도로 정신 없는 하루였다”고 밝힌 최혜진은 “버디가 많이 나온 것도 있는데, 후반 10번홀을 지나면서는 내가 버디를 했는지 못했는지 기억을 못할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더위를 이기기 위해 “계속 차가운 물을 많이 마셨고, 아이스 팩을 사용해서 열을 식히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해 최혜진은 “우승하면 좋겠지만 상반기 마지막 대회라 꼭 우승이 아니어도 상위권에 머물러서 기분 좋게 상반기를 마무리하고 싶다”면서 “2라운드에서도 더울 것으로 예상한다. 집중해서 보기 없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18-07-21 04:4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