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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우승 눈앞 이한구 "군산CC에서 200번 이상 쳐봤다" [KPGA 전북오픈]
권준혁 기자 news@golfhankook.com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7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전북 군산시 소재 군산컨트리클럽(파71. 7,128야드)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대회 사흘째인 7일 4타를 줄인 이한구(28.텔코웨어)가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를 기록, 3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생애 첫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이한구는 3라운드 직후 공식 인터뷰에서 “열심히 했고 좋은 스코어를 기록해 기분 좋다. 후회 없는 하루였다. 특히 어프로치 샷이 잘돼 경기 내내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면서 “마지막 조 근처에서 경기를 해 본적이 처음이었다. 사진 카메라나 방송 카메라도 많아 신기했다. 긴장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그러지 않았다”고 3라운드를 돌아봤다. 그러면서 “두세 달 전부터 골프 실력이 조금 늘었고, 이번 주가 절정인 것 같다”고 자신감을 밝혔다.

이한구는 약 1개월 전 이곳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예선에서 1등을 차지했고, 우승을 차지한 김민휘(26)를 본선 64강전에서 만나 아쉽게 패하기는 했지만 대등한 대결을 펼친 바 있다. 그는 생애 개인 최소타 기록 역시 이 대회 예선전 때 남긴 7언더파 65타라고 소개했다.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QT(퀄리파잉 토너먼트)에도 워낙 자주 참가해 코스를 잘 알고 있다”는 이한구는 “이 코스에서 200번은 넘게 쳐본 것 같다”고 밝혔다. QT 출전은 7차례지만 이에 대비한 연습 라운드를 하도 많이 뛰어 “그동안 내가 낸 그린피로 홀 하나는 만들었을 것”이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그는 “코스 구석구석을 손바닥처럼 꿰고 있다”며 “그린 경사뿐만 아니라 공을 보내야 할 곳과 보내지 말아야 할 곳도 파악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13번홀과 18번홀을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17번 홀도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난생처음 최종 라운드에서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 이한구는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을 것이다. 긴장하지 않고 하던 대로 플레이하겠다.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하겠다”고 4라운드에 대한 각오를 밝히면서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편안함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 순간까지 이 순위를 그대로 유지하고 싶다. 조바심 내지 않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18-07-08 06:4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