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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 "타이거 우즈의 골프에 대한 열정 느껴"
권준혁 기자 news@golfhankook.com
사진출처=김민휘의 인스타그램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7일부터 10일까지 경남 남해군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 대회가 펼쳐지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김민휘(26)는 후원사가 주최하는 이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랜만에 국내 무대를 밟았다. 무난하게 32강에 진출한 김민휘는 첫날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퍼트가 잘 안됐다. 왜 이렇게 안 될까 싶을 정도였다”고 밝히면서 “시차 적응은 문제없는데, 새벽에 잠을 자주 깨긴 한다”고 말하며 미소를 띄었다.

올해 PGA 투어에서 성적에 대해 김민휘는 “작년에 비해 매우 불만족스럽다. 드라이버 스윙 교정을 하는 과정인데 결과가 바로 나오지 않고 있다”면서 “2주 전부터 조금씩 그 효과를 보기 시작했다”고 답했다.
또 그는 “지난주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는 드라이버를 잡고 티샷 하면 실수가 나오지 않았다. 많은 시간을 쏟은 만큼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민휘는 메모리얼 토너먼트 마지막 날 ‘우상’인 타이거 우즈(43.미국)와 같은 조에서 함께 시합을 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김민휘는 “같이 시합을 하는 것이 아니라 ‘관전 모드’였던 것 같다. 농담이고(웃음) 워낙 존경하고 좋아하기도 한 선수라 ‘배울 것은 배우자’라는 자세로 경기에 임했고 많은 것을 느꼈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수술 이후 더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는 등 철저한 자기 관리와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우승에 목말라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골프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런 점들은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민휘는 이번 대회 목표로 “당연히 우승이다”고 운을 떼면서 “프로 데뷔 후부터 지원해 준 스폰서의 주최 대회이기도 하고 KPGA 코리안투어의 유일한 매치플레이 대회인 만큼 우승을 한다면 영광으로 생각한다. 2012년 신한동해오픈 이후 우승이 없다. 오래된 만큼 이번에는 꼭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민휘는 앞서 메모리얼 토너먼트가 끝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타이거 우즈와 락커룸에서 함께 찍을 사진을 공개하면서 “오늘은 더할 수 없이 행복한 날이다. 가장 훌륭한 골프코스인 뮤어필드 빌리지에서 슈퍼 영웅과 함께 일요일 마지막 라운드에서 리더보드 최상단에 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소감을 전했다.

김민휘의 소셜미디어 글은 미국 골프다이제스트 등에 소개되기도 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18-06-08 06:4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