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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승 노리는 지은희 "기대를 많이 하고 있고, 부담도 된다" [LPGA ANA인스퍼레이션]
조민욱 기자 news@golfhankook.com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바로 25일(이하 현지시간)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기아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맏언니' 지은희(32)가 이번 주 메이저 사냥에 나선다. 2009년 US여자오픈을 제패한 이후 거의 10년 만의 메이저 우승 도전이다.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에서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80만달러)에 출전하는 지은희는 "일단 지난주에 우승하고 와서 나름대로 기대를 더 많이 하고 있고, 부담도 된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기아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화끈한 홀인원을 앞세워 시즌 첫 승이자 LPGA 투어 개인 통산 네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지은희는 당시 우승 인터뷰에서 "세계 1위가 가장 큰 목표"라며 "지금은 메이저 대회에서 또 우승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지은희는 2주 연승을 위해 다니아 쇼어 코스에서 쇼트게임을 강조했다. 그는 "아비아라 골프클럽보다 페어웨이가 좁고, 러프도 지난주만큼 길다"면서 "내가 아무리 샷이 좋아도 100퍼센트 페어웨이에 떨어뜨리긴 어렵기 때문에 쇼트게임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주와 다르게 그린이 튀고 빠르기 때문에 거리 조절 같은 부분은 캐디와 충분히 상의를 하고 플레이 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자는 '포피 폰드'(Poppie's Pond)라 불리는 연못에 뛰어드는 우승 세리머니를 펼친다.

이 세리머니는 1988년 우승자 에이미 앨코트(미국)가 18번홀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캐디와 함께 포피 폰드에 뛰어든 것이 시초다. 1991년 앨코트가 또 한 번 이 대회를 제패하면서 입수 세리머니를 다시 선보였고, 이후 1994년 우승자 도나 앤드루스와 1995년 우승자 낸시 보웬이 이 세리머니에 동참하면서 '입수 전통'이 생겨났다.

지은희는 '포피 폰드에 들어가게 된다면, 누구와 함께 들어갈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이번 주에 같이 온 캐디, 트레이너, 스폰서 그렇게 다 같이 뛰어들 것 같다"면서 "포즈는 나중에 기쁜 마음으로 고민해도 될 것 같다. 일단은 잘 치고 볼 일이다"고 답했다.

지은희는 첫날 1라운드에서 신지은(26)과 동반 플레이 한다. 한국시각 30일 새벽 0시 30분 10번홀에서 출발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18-03-29 07: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