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최호성 프로의 인스타그램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케냐오픈에서 찍은 사진들을 보고 이미 눈치채신 분들도 있으실텐데요…골프웨어 까스텔바작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세계적인 골프 스타로 큰 인기를 모으면서도 메인 스폰서가 없는 ‘낚시꾼 스윙’ 최호성(46)이 이번 시즌 프랑스 골프웨어 까스텔바쟉을 입고 필드를 누비게 됐다.

까스텔바쟉은 3일 서울 강남구 본사 사옥에서 열린 조인식을 통해 “최호성 프로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이번 후원을 통해 그동안 공식적인 스폰서 없이 활동해왔던 최호성 프로의 여정에 함께할 예정이다. 투어 활동에 필요한 의류(상·하의, 벨트)와 일정 액수의 현금을 최호성에게 후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보다 앞서 최호성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의류 후원 소식을 전하면서 “까스텔바작의 아트로 가득 채워질 2019년이 되겠네요”라며 “4월 3일 수요일, 조인식과 미니 팬 미팅이 있습니다”라는 글을 공지한 바 있다.

▲최호성 프로의 낚시꾼 스윙 시범. 사진제공=까스텔바쟉

이날 조인식과 팬 미팅 행사에 참석한 최호성은 화제의 ‘낚시꾼 스윙’을 직접 시범 보이고, 평소 궁금했던 팬들의 질문에 대해 성심성의껏 답변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호성은 “독특한 디자인과 뛰어난 기능으로 유명한 까스텔바쟉과 새로운 인연을 맺어 기쁘다”며 “믿고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카시오 월드오픈에서 우승한 최호성은 미국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한 ‘골퍼들의 관심을 끈 10대 장면’ 중 1위로 꼽힐 정도로 화제를 불러모았다. 

또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블비치 프로암과 유러피언투어 케나오픈에 초청 출전하며 그 인기를 실감했다. 메인 스폰서가 없는 최호성은 특히 페블비치 프로암 때는 스폰서 로고 대신 페블비치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경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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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성 프로 후원조인식. 사진제공=까스텔바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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